롯데건설, 주거 편의 디자인 혁신 주목… 샤워의자 ‘엔젤시트’ 굿디자인 동상

롯데건설이 샤워의자 ‘엔젤시트’로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2025 굿디자인 어워드 코리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샤워의자 ‘엔젤시트’를 통해 주거 편의 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롯데건설은 최근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2025 굿디자인 어워드 코리아’에서 ‘엔젤시트’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미학적 완성도를 인정받은 것을 넘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를 포용하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으로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롯데건설은 ‘엔젤시트’ 외에도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신평면도, 조명·냉방 제어장치 디자인으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엔젤시트’는 특히 주거 공간 내에서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고심의 결과물이다. 벽면에 안전하고 튼튼하게 고정되는 접이식 의자 형태를 채택해, 좁은 샤워부스에서도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간결하고 세련된 형태에 파스텔톤의 다채로운 색상을 적용해 획일적인 욕실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기능과 디자인도 돋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설계에 초점을 맞췄고, 욕실 샤워 공간 외에도 현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을 강화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