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12월 ‘테이스티 저니’로, ‘유용욱 바베큐 투컷 비프 샌드위치’(사진)를 내놓았다.

유용욱바베큐연구소와 협업했다. 두툼한 로스트 비프 큐브와 불향을 살린 그릴드 비프가 조화를 이루며 깊은 풍미를 완성했다. 비프 사이에 스며든 하바티 치즈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캐러멜라이징한 볶은 양파가 은은한 단맛을 더한다. 여기에 한국식 간장 베이스 소스와 크리미한 시그니처 화이트 소스가 어우러져 풍성한 감칠맛을 선사한다.

내년 2월 4일까지 리저브광화문점, 망원한강공원점, 서울숲역점, 스타필드코엑스몰R점, 용산역써밋R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또 19~31일 제품 구매 시 카페 아메리카노를 무료 증정한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테이스티 저니는 단순 신제품 출시를 넘어 맛, 스토리, 브랜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협업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협업 범위를 넓혀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25일까지 매장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최대 5억 원의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캐리 더 메리’ 행사를 연다. 크리스마스 시즌용 ‘월리 체리 푸딩 크림 프라푸치노’ 및 ‘월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 구매 시, 품목당 1000원이 적립된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는 “올해로 6년째 진행되는 ’캐리 더 메리’는 고객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표적인 연말 기부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향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