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LIVE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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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하나투어 하나LIVE가 지난해 누적 방문자 2200만 명을 기록하며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하나투어의 자사 라이브커머스 채널 ‘하나LIVE’가 2025년 한 해 동안 누적 방문자 2200만 명을 달성했다. 안정적인 방송 운영과 함께 거래 지표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나LIVE는 지난해 총 350회 이상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정기적인 편성과 콘텐츠 운영을 통해 시청자 접점을 넓혔고, 그 결과 전년 대비 누적 거래액이 56% 증가했다. 성과에 힘입어 방송 편성도 기존 주 4회에서 주 5회로 늘렸다.

하반기에는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 시즌을 겨냥한 대규모 프로모션 ‘빅하투페어’와 연계한 라이브 방송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해당 기간 진행한 방송을 통해 신규 회원 유입이 전월 평균 대비 274% 증가했다. 4분기에는 연중 최고 매출 구간을 형성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참여형 요소도 강화했다. 댓글 이벤트와 구매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시청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실시간 소통 기반의 라이브 채널로 경쟁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11월에는 업계 최초로 ‘LIVE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관심 지역과 상품 유형을 설정하면 조건에 맞는 방송이 편성될 때 자동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도입 이후 방송 알림 신청 수는 123% 증가했다. 회사는 구독자를 대상으로 여행 정보 콘텐츠와 시크릿 방송 등 전용 혜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에는 보이는 라디오형 팟캐스트 커머스 ‘여행의 참견’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버추얼 라이브 등 새로운 기술을 결합한 포맷도 순차적으로 도입해 라이브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LIVE는 양방향 소통을 기반으로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라이브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LIVE 구독자 전용 콘텐츠와 혜택 강화를 중심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