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N블랙야크그룹이 후원하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사진제공=BYN블랙야크그룹

BYN블랙야크그룹이 후원하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사진제공=BYN블랙야크그룹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BYN블랙야크그룹이 후원한 컬링 국가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5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BYN블랙야크그룹(회장 강태선, 이하 블랙야크)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최종 5위에 오르며 한국 컬링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선수들은 블랙야크가 직접 디자인하고 후원사 로고를 적용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올림픽 무대에 섰다.

김은지·김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경기도청)은 라운드로빈에서 일본을 7-5, 중국을 10-9로 제압했다. 세계 랭킹 3위다운 집중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금메달 후보로 거론됐던 스웨덴을 8-3으로 꺾는 이변도 연출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팀워크를 앞세운 대표팀은 라운드로빈 최종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수들의 인기도 눈길을 끌었다. 여자 대표팀은 ‘팀 5G’라는 별칭과 함께 해외 팬들의 관심을 받았고, 주요 장면들은 중계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대회 기간 내내 한국 컬링은 화제의 중심에 섰다.

믹스더블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 나왔다.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특별자치도청) 조는 12월 열린 올림픽 예선(OQE)에서 호주를 꺾고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올림픽 자력 진출에 성공했다. 아시아 팀 가운데 유일하게 본선에 오른 사례로 남았다.

블랙야크는 대한컬링연맹 공식 후원사로 2023년부터 대표팀을 지원하고 있다. 혹한 속 평균 2시간 이상 이어지는 경기 특성을 고려해 활동성과 보온성을 강화한 유니폼을 제작했다. 지도자와 스태프, 후보·청소년·꿈나무 선수단까지 의류와 용품을 후원하며 종목 기반을 다지고 있다.

강태선 회장은 “올림픽 무대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