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모델’강승현,포드슈퍼모델1위

입력 2008-01-18 14: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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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모델 강승현(21·동덕여대 모델학과 2년)이 ‘포드 슈퍼모델 오브 더 월드’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강승현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에서 세계 49명의 모델을 누르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8년간 대회를 통틀어 동양인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178cm, 51kg에 8등신을 자랑하는 강승현은 25만 달러(약 2억3700만 원)의 상금을 받고 향후 포드모델사로 소속돼 세계적인 모델로 도약하게 된다. 대회 심사위원들은 “동양적인 마스크와 활기찬 워킹이 조화를 이뤘다”고 호평했다. 또 대회 합숙기간 동안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 메이블린의 요청으로 광고를 촬영했으며 단체 촬영 때에도 메인 자리를 배치받는 등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강승현은 지난해 9월 18일 케이티 포드 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한국대표 선발대회에서 1위에 뽑혔으며 4개월 동안 모델 트레이닝과 영어 학습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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