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美톱스타초대해첫라이브무대

입력 2008-04-23 00: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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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데뷔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세븐이 5월 2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대대적인 프리뷰 파티를 개최한다. 세븐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LA 할리우드에 위치한 유명 클럽인 하이랜드(Highlands)에서 진행될 이번 파티에는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세븐은 미국 앨범에 실릴 곡 중 3곡을 무대 위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유명 프로듀서인 다크차일드(Rodney †Darkchild†Jerkins)가 프로듀싱한 †걸스(GIRLS)† 무대에서는 다크차일드가 무대에 직접 올라 세븐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원타임의 테디가 작곡한 R&B곡 †머니 캔트 바이 미 러브†(MONEY CAN′T BUY ME LOVE)가 처음 공개되며, 래퍼 스리식스마피아(Three 6 Mafia)가 참여한 †유 갓 미 나우†(YOU GOT ME NOW)라는 곡은 스리식스마피아가 세븐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강렬한 무대를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의 무대에 앞서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와 세븐의 미국 데뷔 앨범에 참여한 스리 식스 마피아가 축하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세븐은 지난 3월 뉴욕에서 한 차례 성공적인 프리뷰 파티를 연 바 있는데 당시에는 DJ가 음악만을 틀어 소개하는 형식이었으나, 이번 파티는 세븐이 직접 댄서들과 무대에 올라 처음으로 노래를 부른다는 점과 미국 음반업계의 유명한 인사들이 대거 초대되면서 미국진출의 첫발을 내딛는 세븐에게 매우 중요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그런 만큼 이날 VIP로 세계적인 레코드사 인터스코프(Interscope)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터스코프에는 50센트, 에미넴 등 세계적이 가수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자이브(Jive), 소니(Sony), 카우치(KOCH), 흑인음악전문채널 BET 방송사 등 미국 음악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고위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한다. 그리고 프로듀서 다크차일드 외에 블랙아이드피스(Blackeyedpeas)의 프로듀서이자 멤버인 윌아이엠(Will.I.AM) , 영화 †보이즈 앤 후드†(Boyz N The Hood)로 유명한 존 싱글턴(John Singleton) 감독 , 세계적인 래퍼 50센트가 속한 지-유니트(G-Unit)의 멤버 영 벅(Young Berg), 레이 제이(Ray J) 그리고 세븐과 함께 듀엣을 불렀던 팝스타 에이머리(Amerie)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프로듀서 피디디, 브라이언 맥나잇, 솔자 보이, 샤킬 오닐, 페뷸러스, 메리 제이 블라이즈, 버스타 라임스 등이 초대됐다. 세븐의 이번 프리뷰 파티는 미국 최대 무선통신회사 버라이존(Verizon)이 스폰서로 참여한다. 버라이존 측은 세븐의 미국 시장 성공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참여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파티가 중요한 행사인 만큼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양현석 이사를 비롯해 일부 YG패밀리 동료들도 세븐의 미국 첫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5월 1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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