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5개도시쇼케이스로美활동‘스타트’

입력 2008-03-14 14: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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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미국 진출을 선언했던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2년여 만에 미국 활동의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세븐은 14일(미국 시각) 미국 뉴욕 마리타임 호텔 히로홀에서 열리는 화이트 데이 파티를 시작으로 미국 5개 도시를 돌며 음악관계자들과 현지 커뮤니티를 상대로 미국 음반 프리뷰 파티를 벌인다. 이번 파티는 일종의 쇼케이스 형식의 행사. 이날 세븐은 미국에서 발표할 음반 수록곡 중 3곡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파티에는 현재 세븐의 미국 앨범을 총지휘하고 있는 마크 쉬멜이 함께 한다. 뿐만 아니라 파티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알켈리 등이 속한 세계적인 레코드회사 자이브 레코드와 미국 흑인음악 전문 케이블 방송 BET의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세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세븐 음반에 리치 해리슨, 노이즈 트립, 닥 차일드 등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현지 음악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븐은 앞으로 5개 도시에서 이와 같은 앨범 프리뷰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며, 음반사 계약이 체결된 후 애틀란타에서 정식 앨범 릴리스 파티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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