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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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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나라가 뮤직비디오 연기를 신호탄으로 2009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장나라는 최근 작곡가 조영수의 프로젝트 싱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장나라 소속사 관계자는 “장나라가 작곡가 조영수 프로젝트 싱글 SG워너비의 ‘웃으며 안녕’과 정연의 ‘천상여자’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며 “이번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연기에만 몰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나라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신인 오건우와 함께 헤어진 연인들의 슬픔을 연기해 눈길을 끈다. 특히 바닷가에서 옛 연인을 생각하는 감정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 스태프들의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 장나라 소속사 관계자는 “6집 ‘흉터’ 뮤직비디오를 찍은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며 “작곡가 조영수 씨도 장나라의 연기에 매우 흡족해 했으며 장나라와의 작업도 약속하는 등 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말했다. ‘웃으며 안녕’에 이어지는 ‘천상여자’ 부분에서 장나라가 립싱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마치 장나라의 신곡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정연이라는 가수의 신곡”이라며 “장나라는 당분간 음반 계획이 없으며 2009년에는 연기에만 몰입할 예정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장나라는 1월 초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을 방문하며 80억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기부천사’다운 면모를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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