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밴드결성?

입력 2009-04-01 05: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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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마린보이’ 박태환이 밴드를 결성했다. 박태환은 SK텔레콤의 유무선 통합브랜드 T 밴드의 런칭광고 ‘박태환의 T밴드편’에 출연, 기타를 든 모습을 보였다. T밴드편은 박태환이 부모를 설득해서 ‘박태환 21밴드’를 결성했다는 내용으로, 지난 베이징 올림픽 때 화제를 모았던 ‘되고송’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박태환의 노래실력이 돋보인다. ‘살라카둘라 메치카불라 비비디바비디부’로 이어지는 박태환의 ‘비바송’은 T밴드를 통해 가계경제도 생각대로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1인 3역을 소화한 박태환의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기타, 키보드, 드럼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재치 발랄한 무대매너를 선보인 박태환은 엄마, 아빠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광고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엄마 역할을 위해 핑크빛이 감도는 볼 터치와 앞치마를 한 모습은 너무 앙증맞고 깜찍해 촬영 내내 여자 스태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의 밴드결성이라는 신선한 이슈로 시청자의 관심제고는 물론 인터뷰 형식을 통해 박태환의 밴드 결성이유와 밴드혜택을 이야기함으로써 T밴드로 결합하면 많은 혜택이 있다는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태환 T밴드편과 함께 공개된 부부밴드편은 ‘생활 속 밴드 결성’이라는 컨셉트로 실제 결혼 1년차 이종무, 임정은 신혼부부를 모델로 기용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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