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몸무게 40kg·키 작은 이유, 이효리 때문"

입력 2009-11-15 1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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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락박

"몸무게 40kg와 키 작은 이유는 이효리 때문이다."

2NE1의 멤버 산다라박(25)이 이효리의 열성팬임을 밝혀 화제다.

15일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한 산다라박은 "몸무게가 몇kg이냐"는 이효리의 질문에 "40kg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몸무게가 덜 나가는 것과 키가 작은 이유가 이효리 때문이라는 파격 발언으로 관심을 끌었다. 그녀는 "제가 이렇게 키가 안 큰 이유는 (이)효리 언니 때문이다. 10대 때 효리언니를 너무 좋아해서 필리핀에서 멜론을 들고 한국으로 왔다. 방송에서 멜론을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그는 "핑클 콘서트에 갔다가 효리언니 집을 알게 돼 집 앞에서 기다렸는데 어머님께 멜론을 전해드리고 효리언니 사인을 받아들고 즐겁게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감동하면서도 "그런 애들 수두룩하다"라며 눈물을 보이려는 산다라박을 위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애프터스쿨의 유이도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함께 백지영의 '내귀의 캔디'를 멋지게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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