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SM 선배들 츄∼♡”

입력 2009-11-26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에프엑스.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에프엑스.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슈주·소녀시대 등 전폭 지원
방송때나 공연때도 공개 응원
모니터링에 아낌없는 조언도
여성그룹 에프엑스(사진)가 슈퍼주니어, 샤이니, 소녀시대 등 소속사 선배들의 지원을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15일 SBS ‘인기가요’에서 뮤티즌송을 수상한 샤이니는 수상소감을 끝내면서 “에프엑스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큰소리로 외쳤고, 슈퍼주니어도 방송이나 행사에서 발언의 기회가 있으면 “에프엑스 잘 부탁합니다”라는 말이 마무리 멘트다. 또한 방송이나 행사가 끝나고 전 출연자들이 무대에 나올 때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에프엑스를 무대 중앙에 세워 카메라나 관객들에게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한다.

실제로 10월 초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09 한중가요제’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이 에프엑스 멤버들을 무대 중앙에 세우고 자신은 뒤로 빠지면서 “팬들 앞에 당당하게 서라”고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슈퍼주니어의 응원 덕분인지 에프엑스는 현재 중국 팬들이 서서히 생겨나고 있다.

에프엑스는 소속사 내 ‘언니그룹’인 소녀시대로부터도 응원을 받고 있다. 특히 크리스탈의 언니인 제시카는 동생 뿐만 아니라 다른 에프엑스의 멤버들의 무대도 꼼꼼히 모니터를 해주며 조언도 하고 칭찬도 해주면서 격려하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