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노바디’ 美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후보 올라

입력 2009-12-30 15: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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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스포츠동아 DB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미국 음악사이트의 ‘올해의 뮤직비디오’ 후보에 올라 비욘세, 블랙아이드피스 등 세계적인 가수들과 경쟁 중이다.

원더걸스는 3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노바디’의 영어 버전 뮤직비디오가 미국 음악 전문사이트 뮤직톤닷컴(musiqtone.com)에서 진행 중인 ‘올해의 뮤직비디오’ 투표 후보에 올랐음을 알렸다.

최근 시작된 뮤직톤닷컴의 ‘올해의 뮤직비디오’ 투표는 2009년 한 해 동안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80편의 뮤직비디오를 선정, 지구촌 음악 팬들의 선택을 바탕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최고의 작품을 가릴 예정이다.

이 사이트가 선정한 80여 개의 후보작에는 원더걸스 외에 블랙아이드피스의 ‘붐 붐 파우’,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등 쟁쟁한 세계적 스타들의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올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미국 음악사이트 뮤직톤닷컴(musiqtone.com)에서 진행 중인 ‘올해의 뮤직비디오’ 후보에 오른 원더걸스의 노바디.


한편, 원더걸스는 올 해 여름 미국 최고 보이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에 함께 참여해 자신들의 얼굴과 노래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10월 발표한 ‘노바디’ 영어 버전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76위에 올라 한국가수 최초로 빌보드 순위권에 진입하는 활약을 보였다. 또 최근에는 미국 폭스TV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유 캔 댄스’ 시즌6에 출연해 특별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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