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채시라, 나와 첫키스하고 30분간 울어”

입력 2010-05-07 09: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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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 3’ 화면캡처

 사진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 3’ 화면캡처

“채시라의 첫 키스 상대는 나였다.”

MBC 드라마 ‘살맛납니다’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임채무는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채시라의 첫 키스 상대가 자신이라고 털어놨다.

임채무는 “채시라가 첫 키스신을 찍을 당시 나는 기혼자였고 채시라는 어린 아이였다”며 “키스신이 끝나자 채시라가 30분 동안 설움이 복받쳐 울더라”고 말했다.

임채무는 “우는 게 꼭 숨넘어갈 거 같았다”며 “채시라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술을 부딪혔다’고 분해 하길래 ‘연기자라는 게 그런거다’라고 위로했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날 임채무는 김수미와 키스신에 대해 말하기도.

임채무는 “김수미에게 (키스를)당해보니 당시 채시라의 심정을 이해하겠더라”며 영화 ‘못말리는 결혼’에서 나눈 김수미와의 키스는 “된장느낌이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임채무, 손병호, 이경실, 임예진, 이종수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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