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밤마다…샛별 보는 재미 아세요?

입력 2010-07-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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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남보라 정소민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우리도 있다”
주원·남보라·정소민 신예 연기대결

요즘 관심을 끄는 안방극장 수목극 3파전에는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혜성같이 등장한 신예들이 있다.

KBS 2TV ‘제빵왕 김탁구’에는 극의 흐름을 이끄는 악역을 맡은 신인이 있다. 극 중 재벌가의 아들 마준역으로 출연 중인 주원. 주인공 김탁구(윤시윤)의 라이벌로 기본기를 갖춘 연기자로 각광받고 있다. 주원은 드라마 출연은 처음이지만 뮤지컬에서는 이미 두터운 팬층을 자랑한다. ‘스프링 어웨이크닝’과 ‘알타보이즈’ ‘싱글즈’ ‘그리스’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런가 하면 13남매 다둥이 가족의 둘째로 방송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던 남보라는 현재 MBC ‘로드넘버원’에서 김수연(김하늘)의 여동생 김수희로 열연 중이다. 남보라는 전쟁 속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짙은 화장을 한채 몸을 팔기 위해 거리를 헤매는 소녀의 아픔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SBS ‘나쁜남자’에는 오연수, 한가인 등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사랑을 쟁탈하기 위해 애쓰는 신인 정소민의 열연이 돋보인다. 드라마에서 김남길을 두고 오연수, 한가인과 사각관계를 형성하는 천진난만하고 명랑한 성격의 재벌집 딸 홍모네 역으로 출연 중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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