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아이돌 멤버, 최근 근황 봤더니…

입력 2011-01-06 18: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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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영-엠버-베카-김기범-선미(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사라진 아이돌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다음 텔존에 '어느 순간 팀에서 사라진 아이돌 멤버'라는 제목으로 연예인 5명의 사진이 게재됐다.

주인공은 그룹 애프터 스쿨의 유소영, f(x)의 엠버, 애프터 스쿨의 베카, 슈퍼주니어의 김기범 그리고 원더걸스의 선미다.

실제 유소영은 지난 2009년 건강상의 이유로 애프터스쿨에서 탈퇴한 후 해외여행을 다니며 휴식을 취했다. 지난 12월에는 이켠과 연애설 및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엠버는 지난해 6월 발목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부모님이 살고 있는 미국으로 떠났다. 그러나 6개월 만인 지난 2일 샤이니 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룹 애프터 스쿨의 해외파 멤버 베카의 근황 또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베카는 지난해 29일 '2010 SBS 가요대전'에도 참석하지 않고 미국 하와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 '베카 탈퇴설'이 나돌고 있으나 애프터 스쿨 소속사 측은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추후 공식적인 입장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김기범은 지난해 11월 같은 그룹 멤버 김희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김기범은 2008년 5월 연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당분간 슈퍼주니어로 무대에 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기범은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주문진'에서 황보라와 함께 호흡을 맞춘 후 지금까지 뚜렷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원더걸스를 탈퇴한 선미는 4일 동국대학교에 입학한 것이 알려지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특히 김기범의 근황을 궁금해 하고 있다. 아이디 'Danooooo'는 "진짜 김기범 어디 있나! 실종 신고라도 해야 되나" , 또 다른 아이디 '꽃ooo'는 "김기범 보고 싶다!"라고 반응했다.

덩달아 95년 데뷔한 혼성그룹 UP의 '사라진 아이돌 멤버' 이정희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당시 10대였던 이정희는 깜찍하면서도 보이시한 매력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UP는 99년 여름 공식 해체됐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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