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백동수’ 최종회, 유승호-지창욱의 운명은? ‘비극 vs 해피엔딩’

입력 2011-10-10 17: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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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최종회를 앞둔 SBS 월화드라마 ‘무사백동수’의 결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8회에서는 그동안 서로의 오해를 풀고 힘을 합쳐 역모를 막았던, 백동수(지창욱 분)와 여운(유승호 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해 갈등이 고조됐다.

역모의 주동자였던 홍대주(이원종 분)의 참형 이후, 평화도 잠시 이산(홍종현 분)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죽음이 다시금 부각되면서 악의 근원인 흑사초롱의 와해를 두고 그의 수장인 여운의 목숨까지 거둬야 한다는 어명이 떨어져 이를 이행 해야 하는 백동수의 갈등이 그려진다.

옛 지기로 서로의 뜻이 달라 각자의 길을 가야 했던 두 사람의 운명이 역모라는 희대의 사건을 빌미로 극적으로 화해했지만, 둘 사이의 마지막 관문과도 같은 이 난관을 어떻게 풀어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백동수와 여운이 옛 우정을 되찾아 해피엔딩으로 결말이 날 지, 아니면 끝까지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비극적 결말이 날 지 궁금하다는 관심의 글을 올리고 있다.

두 주인공의 운명은 오늘 밤 ‘무사 백동수’ 최종회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제공ㅣ아이엠컴퍼니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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