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재빵왕 김탁구’ 아성 따라 잡나?

입력 2011-10-12 09: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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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광의 재인’ 출연진. 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이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은 인생의 좌절을 겪은 천정명-박민영-이장우 등 젊은 청춘들이 좌절과 역경을 극복해내고, 인생에 관한 감사와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휴먼멜로드라마다.

‘영광의 재인’은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 등 패기 넘치는 젊은 연기자들과 최명길, 손창민, 박성웅, 이문식 등 관록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또 배우 최명길의 변신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명길은 그동안 사극에서 왕비, 현대극에서는 재벌 회장 등 단정하고 정갈한 모습을 주로 선보여 왔다. 그러나 이번 드라마에서는 박군자 역을 통해 모질고 극성맞은 어머니들의 정서를 맛깔스럽게 표현해줄 예정이다.

최명길은 연기 변신에 대해 “30여년 연기 인생 중에서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영광의 재인’은 2010년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안방극장을 강타했던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와 이정섭 PD가 다시 한 번 뭉친 작품이기도 하다.

강은경 작가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내용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 휴머니즘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정섭 PD는 “‘영광의 재인’은 2011년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꿈을 갖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영광의 재인’은 노년층부터 어린 학생층까지 전 연령층에 걸쳐 두루 볼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전개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김종학 프로덕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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