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해를 품은 달’ 7년차 주부 2세 품게 해다오

입력 2012-01-03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탤런트 한가인의 다채로운 표정이 눈길을 모았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제작발표회에서 한가인이 여주인공답게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탤런트 한가인의 다채로운 표정이 눈길을 모았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제작발표회에서 한가인이 여주인공답게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 MBC ‘해를 품은 달’ 한가인

“결혼 7년차 아이가 없는 건
내 대표작이 없어서 미룬 것
히트 치고 2세 만들어볼래요”


연예계 대표적인 스타 커플인 한가인 연정훈 부부의 2세 계획은 드라마 ‘해가 품은 달’의 성공에 달렸을까.

한가인은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이 2세를 위한 대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올해로 결혼 7년차다. 2005년 연정훈과 결혼해 아직까지 슬하에 아이가 없어 팬들의 궁금증을 샀다. 연정훈은 얼마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좀 더 확실한 대표작이 생길 때까지 2세를 미루자고 했다”고 말해 화제가 됐었다. 이날 한가인은 “아무래도 일을 계속하다 보니까 (2세가) 미뤄졌다”며 “‘해를 품은 달’이 대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웃었다.

한가인이 사극 도전작 ‘해를 품은 달’은 세자빈으로 간택됐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무녀가 된 여인 연우(한가인)와 왕 이훤(김수현)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그는 드라마에서 각각 여섯 살과 다섯 살 연하인 김수현, 정일우와 호흡을 맞춘다.

한가인은 “죄송하게 생각한다. 부담스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동안이라는 게 단기간에 뭘 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연정훈이 질투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사실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 아마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부러워할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ricky337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