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하게’ 연습생 생활…이효리 후배 ‘스피카’가 누구야?

입력 2012-01-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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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부터 아이돌 팬들의 관심을 모아온 여성 5인조 그룹 스피카. 사진제공|B2M엔터테인먼트

이효리 소속사에서 준비를 해온 걸그룹이 베일을 벗었다.

이효리, 허영생, 김규종이 소속된 B2M엔터테인먼트는 3일 “여성 5인조 스피카(SPICA)가 10일 디지털 싱글 ‘독하게’를 발표한다”고 밝히며 멤버들의 면면을 소개했다.

스피카의 다섯 멤버는 양지원 박나래 김보아 박주현 김보형. 모두 3년∼5년의 연습생 기간을 보냈다. 노래와 춤은 물론 작사와 작곡 등 프로듀싱 능력도 갖췄으며, 여러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양지원은 애프터스쿨 유이, 원더걸스 유빈, 시크릿 전효성, 지나 등과 2007년 결성했던 오소녀 멤버이고, 김보형은 YG엔터테인먼트가 투애니원을 기획할 때 함께 연습했던 유망주다.

B2M엔터테인먼트가 2년간 야심차게 준비한 스피카는 데뷔전부터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무성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멤버의 일부가 공개되기도 했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들의 이름이 여러 개로 지어지기도 했다. ‘스피카’란 팀 이름은 처녀자리에서 가장 빛나는 별로 가요계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피카의 데뷔곡 ‘독하게’는 느린 템포의 곡으로, 10일 음원 공개와 함께 B2M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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