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조로증 소녀 동영상 “셀레나 고메즈는 나의 영웅”

입력 2012-02-10 17: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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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조로증 소녀 동영상

13세 조로증 소녀 동영상, 손수 팔찌 만드는 모습 담아
13세 조로증 소녀의 동영상이 공개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9일 유튜브에는 13세 조로증 소녀인 하나 황(13)의 사연을 담은 3분 가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해 12월 미국 LA아동병원으로 자신을 찾아온 셀레나 고메즈에게 고마워하며 팔찌를 손수 만들고 있는 하나 황의 모습을 담았다.

하나 황은 또래보다 최대 10배까지 빠르게 나이가 드는 조로증을 앓고 있다. 평소 하나 황은 셀레나 고메즈의 노래 ‘후 세즈’를 들으며 위안을 삼았다.

13세 조로증 소녀 하나 황은 “셀레나 고메즈는 나의 영웅이다, 그의 노래를 통해 힘을 얻는다”며 자신을 찾아 준 셀레나 고메즈에게 감사의 뜻으로 정성스럽게 팔찌를 만들었다.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 게재 후 무려 176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없이 해맑아서 가슴 아프네요”, “빨리 완쾌되길 바랍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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