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이번엔 감독으로 영화제 간다

입력 2012-04-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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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 스포츠동아DB

배우 유지태. 스포츠동아DB

장편 데뷔작 ‘산세베리아’ 하반기 출품

유지태가 장편영화 감독으로 영화제 관객을 만난다. 유지태는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하는 ‘산세베리아’를 올해 가을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하반기 각종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다. 당초 5월 칸 국제영화제 출품도 고려했지만 촬영 및 후반작업 일정 등을 고려해 출품 계획을 하반기로 미뤘다.

유지태는 자신의 첫 장편 연출작인 ‘산세베리아’의 촬영을 최근 모두 마쳤다. 연기자 배수빈과 소유진을 주연으로 내세워 이주외국인 여성과 가출소년의 휴먼스토리를 그리며 감독으로서 역량을 과시해왔다.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유지태 측은 이 같은 영화 내용에 따라 영화제 출품 계획을 실행해왔다. 후반작업 일정을 고려한 뒤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하반기 열리는 국내외 영화제 출품 계획도 함께 세웠다.

유지태는 첫 단편영화 연출작 ‘초대’와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등을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등에 출품해 감독으로서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한편 유지태는 ‘산세베리아’의 촬영을 마치고 조만간 배우로서 카메라 앞에 나설 계획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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