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남자가 좋다”

입력 2012-04-19 12: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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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왼쪽).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임수정이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남자가 좋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제작보고회가 개그맨 송준근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임수정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남자의 유혹 방법’을 질문 받았다.

임수정은 “극중 카사노바 성기(류승룡 분)에게 각종 기술들이 있긴 한데 가장 크게 어필하는게 정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라며 “정인은 말이 많은데 남편은 두현(이선균 분)은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 그 때문에 성기한테 흔들힌다. 모든 여성들이 공감하는 얘기가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겉으로 보기엔 모든 것인 완벽한 아내 정인(임수정 분)과 사는 것이 힘든 소심한 남편 두현(이선균 분)이 아내와 이혼하기 위해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류승룡 분)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코믹 로맨스를 그렸다. 개봉은 5월 17일.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영상=임수정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남자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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