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새 MC 수영 “1초도 망설이지 않고 하겠다고 나섰다”

입력 2012-06-01 20:10:0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한밤의 TV연예’ 새 MC 윤도현과 수영이 오늘 SBS 목동 사옥 잔디밭에서 인터뷰를 갖고 진행을 맡게 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수영은 “어렸을 때부터 ‘한밤의 TV 연예’를 보면서 이 프로그램의 MC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MC 제안이 왔을 때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반면에 윤도현은 “제 자리일까 많은 고민을 했다. 결국 저의 길에 MC도 있다는 생각을 했고, 제 자리로 만들어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답했다.

새 MC들에게 앞으로 전달하고 싶은 소식이 있냐고 묻자 수영은 소녀시대 월드투어 소식, 브래드 피트와 비욘세 등 월드스타들의 내한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답했고 윤도현은 YB의 월드 투어 소식을 전하고 싶다며 특히 “판문점에서 세계적 록 그룹 U2와 세계 평화를 위한 공연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 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수영은 “윤도현 선배님은 소녀시대 데뷔전에도 좋아했던 분이며 음악적인 부문을 포함한 모든 부분에서 박학다식한 분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윤도현은 수영에 대해 “제가 좀 뚝뚝 끊어지게 진행을 하는 반면, 수영 씨는 물 흐르듯 진행한다. 저의 단점을 잘 보완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영이 “윤도현 선배님과 진행을 하게 됐다고 하자 써니가 가장 부러워했다”고 말하자 윤도현은 이 말에 “이제 모든 것을 이룬 것 같다”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수영은 “선배님께 배워가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윤도현은 “최대한 인간적이고 따뜻한 시각으로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영과 윤도현의 ‘한밤의 TV연예’는 오는 6월 6일 첫선을 보인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