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므라즈가 극찬한 ‘기타 천재’ 정성하…그도 ‘므라즈앓이’?

입력 2012-06-18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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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기타리스트 정성하 군이 제이슨 므라즈를 보고 싶다고 전했다.

정성하 군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난 지금 남이섬이 아닌 (일본) 고베로 가는중일뿐이고~ 오랜만에 만나는 마사 수미데아저씨 빨리 보고 싶구나~ 므라즈는 다음 기회에”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내한공연을 한 유명 팝스타 제이슨 므라즈는 한 인터뷰에서 “정성하는 유튜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한다. 노래들을 연주하는 그를 보며 생각했다. ‘와 이 사람이 내 밴드에 들어와야 해’라고… 그는 정말 잘한다. 그래서 그가 튜닝하고 연주하는 것을 배우려고 노력했다. 기회가 있다면 실제로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제이슨 므라즈는 부산 공연에서 마지막 곡으로 ‘I’m yours’를 부르기 전 “This song for 정성하 (정성하에게 이 곡을 바친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정성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이슨 므라즈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이라고 쓰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제이슨 므라즈는 13일 본인의 홈페이지에 한국 공연 후기를 써 놓으며 정성하 군을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정성하군이 한국 사람이 오늘 알았다. 만약 그의 음악을 아직 접하지 못했다면 SunghaJung.com으로 가서 들어보라”고 추천을 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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