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후 몸의 절반이 마비됐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손담비는 “제가 ‘여자 비’라고 해서 이슈는 됐지만 데뷔곡 ‘크라이 아이’가 히트가 되지 못했다. 두 번째 앨범 ‘배드 보이’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는 7년전 뇌출혈로 쓰러진 후 삶의 의욕을 잃은 상태였다. 하지만 내가 ‘미쳤어’로 이름을 알리게 되자 ‘손담비 아버지’라는 이름 때문에 다시 일어섰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1942년생인 손담비 아버지는 최근 칠순 잔치를 마쳤고 당뇨까지 없어져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손담비는 이날 가족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손담비의 부친은 칠순의 나이에도 동안 외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박광현 소이현 손담비 오승은 신사동호랭이 백보람 영지 황광희 지숙 송지효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