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성큼 다가온 겨울…연탄공장의 하루

입력 2012-12-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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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난방 기구가 넘쳐나지만 부산에서 유일하게 남은 연탄공장은 지금도 기계를 돌리고 있다. 사진제공|채널A

다양한 난방 기구가 넘쳐나지만 부산에서 유일하게 남은 연탄공장은 지금도 기계를 돌리고 있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3일 밤 11시 ‘관찰카메라 24시간’

매서운 추위가 몰려오면서 전국 곳곳의 연탄공장들이 분주해졌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이번에는 부산의 한 연탄공장으로 출동했다. 1960∼1970년대 전성기를 누린 연탄공장들은 시나브로 하나, 둘 사라지고 부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딱 한 곳만 남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아무도 출근하지 않은 이른 새벽, 공장 대문 앞에 일렬로 늘어선 화물 트럭들이 등장한다. 전국 각지의 석탄 광산에서 공수돼 온 연탄의 재료 무연탄 공급 차량들이다.

오전 7시30분, 요란한 소리와 함께 연탄을 찍어내는 윤전기들이 작동한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연탄은 하루 평균 7만장 이상. 이 많은 연탄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건지 궁금해진 관찰카메라는 배달 트럭에 동승해 그 종착지를 따라간다 연탄의 하루를 부지런히 뒤쫓은 ‘관찰카메라 24시간’은 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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