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아역 30대 1 경쟁률 뚫은 강민아 ‘여신 김태희와 닮았나?’

입력 2013-03-14 17: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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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아역 30대 1’ 강민아. 사진제공 | SBS

‘김태희 아역 30대 1’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김태희의 아역으로 극 초반을 책임질 강민아가 내로라하는 아역 배우 30여 명을 제치고 선발된 숨은 실력자임이 밝혀졌다.

행운의 주인공인 강민아는 그간 여러 편의 영화와 KBS2의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서 여의주 역으로 기본기를 다져왔다. 하지만 각 방송사가 치열하게 부딪치는 월화극에서는 다소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민아는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SBS일산제작센터 앞 운동장에 지어진 특별 야외세트에서 불길에 휩싸인 포전 창고에 갇힌 장면을 촬영한 강민아는 실제를 방불케 하는 상황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여 단박에 합격점을 받았다.

‘김태희 아역 30대 1’ 강민아. 사진제공 | SBS


부성철 PD는 “어린 시절 옥정과 성인이된 옥정이 오버랩 될 때 동일인물이라는 느낌을 주지 못할 경우 진정성 면에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여러 아역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봤지만 적임자가 없어 고민하던 중 제일 마지막으로 본 민아가 눈에 쏙 들어왔다”고 강민아의 선발 이유를 밝혔다.

또 강민아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선발을 하고 나서 한 달여간 집중적으로 연기를 지도했다. 그 결과 지금은 배역에 확실히 녹아있어 촬영하기가 아주 수월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30대 1의 경쟁을 뚫고 김태희의 아역이 된 강민아에 누리꾼들은 “김태희 아역, 30대 1 경쟁률 제친 만큼 얼굴도 예쁘네요”, “김태희 아역 30대 1 뚫은 강민아, 김태희랑 닮았나?”, “무려 경쟁률이 30대 1이나 되다니…”, “김태희의 아역으로 나오려면 예뻐야 할 듯”, “엄청난 경쟁률을 뚫은 만큼 캐스팅됐으니까 잘하겠죠?”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옥정’은 장희빈의 삶을 새로운 시각에서 재조명한 팩트와 픽션이 어우러진 팩션사극으로 김태희와 유아인이 장옥정과 숙종으로 출연, 가슴 떨리는 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4월 8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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