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임헌일, 제대 후 첫 복귀 공연 1분만에 매진

입력 2013-04-23 11: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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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임헌일의 인기가 뜨겁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밴드 메이트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 임헌일의 복귀 후 첫 단독 콘서트 ‘다시 시작’ 티켓이 4월 22일 오후 2시 예매 시작 1분만에 ‘2회 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임헌일이 2년 전 그룹 메이트로 활동하던 중 입대하여 제대 후 갖는 첫 공식 활동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예측할 수 없었던 고무적인 반응에 임헌일도 당황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200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로 본인의 이름을 알린 임헌일은 그 후 김동률, 이적, 이소라 등의 공연에 기타리스트로 참여하였다. 이후로도 신혜성, 린, 이소라 등 많은 가수들이 임헌일에게 작곡을 의뢰하면서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임헌일은 밴드 브레멘으로 활동하다 2009년 메이트를 결성하고 음악계와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 임헌일은 지난 2년간 공익근무를 하는 중에도 쉬지 않고 음악 작업을 하여 본인의 이름을 내건 첫 단독 앨범을 발표할 준비 중에 있다. 나이를 뛰어넘는 기타 연주 실력과 매력적인 보컬톤, 서정적이면서도 선 굵은 작곡 스타일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기에 그의 첫 앨범의 완성도도 기대해 볼만 하다.

심혈을 기울여 작업되고 있는 임헌일의 작품은 오는 6월 발표 될 예정이다. 임헌일은 2년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에 이번 ‘다시시작’ 공연을 통해 솔로 앨범에 수록될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헌일의 첫 단독콘서트 ‘다시시작’은 오는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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