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악역 변신… ‘야망과 비열함으로 섬뜩함까지 자아내’

입력 2013-07-17 17: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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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악역 변신’

‘이광수 악역 변신’

이광수 악역 변신… ‘야망과 비열함으로 섬뜩함까지 자아내’

배우 이광수가 사극을 통해 악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광수는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동생 광해(이상윤 분)에 강한 질투심을 느끼는 임해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지희, 노영학, 오승윤, 박건태 등의 아역배우들이 퇴장하고 문근영, 이상윤, 박건형, 김범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이광수가 연기한 임해는 방송에서 동생 광해 때문에 어미인 공빈 김씨가 죽었다고 생각해 광해를 시기하고 괴롭히는 인물이다. 지난 방송에서 임해는 선조(정보석)에 하사받은 광해의 옥대를 몰래 가지고 나와 광해를 사칭해 기생집에서 술판을 벌이고 옥대를 두고 나와 광해를 곤란한 상광에 빠뜨렸다.

이광수는 시기와 야망으로 가득한 비열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광해를 향해 광기어린 질투심을 보이는 임해의 모습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SBS ‘런닝맨’에서 보여줬던 어리바리한 기린 캐릭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광수 악역 변신’에 누리꾼들은 “이광수 악역 변신 멋지다”, “이광수 악역 변신 이럴수가”, “이광수 악역 변신…기린 맞아?”, “이광수 악역 변신…능력자도 못당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이광수 악역 변신’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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