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佛작가 를로르, 이보영 만나 “고맙습니다”

입력 2013-07-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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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보영. 동아닷컴DB

‘꾸뻬씨의 행복여행’저자 ‘너목들’ 촬영장 방문
이보영 추천으로 베스트셀러…감사 인사

연기자 이보영(사진)이 자신이 추천해 베스트셀러에 오른 ‘꾸뻬씨의 행복여행’의 작가 프랑수아 를로르를 만나 화제다.

18일 ‘꾸뻬씨의 사랑여행’ 출간을 기념해 한국을 찾은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 를로르가 22일 이보영이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현장을 찾았다. 프랑수아 를로르는 이보영을 만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수아 를로르는 5개월 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쓴 정신과 전문의이자 소설가.

이보영이 2월 KBS 2TV ‘달빛프린스’에 출연해 “대본보다 책을 더 많이 읽는다. 특히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손에 놓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보영의 추천으로 ‘꾸뻬씨의 행복여행’은 2004년 발간 이후 9년 만에 베스트셀러가 되며 현재까지 50만 부가 팔렸다. 한 관계자는 “그 전까지 한국에서 무명에 가까웠던 프랑수아 를로르가 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이보영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수아 를로르는 이보영이 빠듯한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자 경기도 한 세트를 찾았다.

이 관계자는 “프랑수아 를로르가 드라마 출연진을 비롯해 스태프에게도 인사했고, 자신의 책과 간식거리 등을 선물했다”며 “특히 이보영에게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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