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물오른 연기…평범한 30대 여성도 ‘맛깔나게’

입력 2013-11-11 1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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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물오른 연기…평범한 30대 여성도 ‘맛깔나게’

배우 엄지원이 평범한 30대 여성으로 맛깔난 연기를 선보인다.

엄지원은 1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애견용품 디자이너 오현수 역을 맡았다. 극 중 현수는 동생이 두번 결혼하는 동안 아직 싱글인 언니로 팔색조 연기를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엄지원은 파격적인 뽀글 머리로 변신해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고도 섬세하게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옆집 언니 같다’며 호응을 보이고 있다. 그간 영화 작품에 집중해온 엄지원이 안방 극장 복귀를 성공적으로 치뤘다는평.

한편, 극중 오현수는 짝사랑하는안광모(조한선 분)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절친 박주하(서영희 분) 사이에서 고민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방송은 매주 토,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출처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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