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다이어트 끝, 127kg에서 63kg까지! 70대 여성도 해냈다

‘50년 다이어트 끝’

50년 다이어트 끝에 엄청난 체중 감량을 해낸 70대 여성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남서부 콘웰 뉴퀘이의 퇴직 교사 브렌다 박스올(77)의 ‘50년 다이어트 끝’ 사연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브렌다는 1950년대 후반 첫 결혼에 실패한 뒤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빵, 감자칩 등 눈에 보이는 것은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등 하루 7000kcal을 섭취했다.

그 결과 체중이 127kg까지 불어난 브렌다는 어느 날 한 지역 신문에 공개된 자신의 모습을 본 뒤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한다.

브렌다는 식이조절과 운동 등을 통해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혹독한 다이어트 끝에 남편 빅터와 재혼한 1981년 브렌다는 82kg까지 감량했고 이후에도 꾸준한 다이어트로 2010년 10월 결국 목표 체중인 63.5kg을 달성했다.

‘50년 다이어트 끝’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50년 다이어트 끝, 진짜 인간 승리네”, “50년 다이어트 끝, 대단하네요” “50년 다이어트 끝 멋있다” “50년 다이어트 끝, 나도 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