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의 동생 장경영 씨. 사진출처 | 채널A
가수 장윤정의 친모인 육흥복 씨가 올린 것으로 보이는 욕설 편지가 공개된 가운데, 동생 장경영의 글도 뒤늦게 화제다.
장윤정의 동생 장경영은 지난 10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나 장윤정에 대해 글을 적었다.
장경영은 “이 사건을 견디어 내며 믿을 수도 없었고 믿기도 싫었던.. 많은 증거들을 내 두 눈으로 확인하고.. 내린 나의 친 누이였던.. '장윤정'이란 사람에 대해 내린 나의 결론은.. '영악하다'이다”라고 했다.
이어 장경영은 “'돈'에 양심을 팔았던 친인척들과 '공모자'들은..'안쓰럽다' 이다. 지켜 볼 생각이다. 그리고 '결정' 할 것이다. 용서'를 구하는것도 '용기'라고 생각한다. 지켜 볼 생각이다. 그리고 '결정'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장경영의 글은 장윤정 엄마 육 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패륜녀 장윤정 보아라’, ‘패륜녀 장윤정 남편 도경완에게’라는 욕설 편지가 잇따라 공개된 가운데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이에 대해 장윤정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 측은 9일 육 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욕설 편지글을 공개한 블로그 운영자에 대해 우선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장윤정은 임신 13주차로 내년 6월 출산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