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잉투기’와 ‘사이비’를 이제 집에서 볼 수 있다.
끊임없는 호평으로 한 달 이상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잉투기’(감독 엄태화)는 18일부터 IPTV 동시 개봉한다.
미쟝센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에 빛나는 엄태화 감독의 연출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배우들의 열연으로 국정가를 사로잡은 ‘잉투기’는 가수 장기하, ‘무한도전’ 김태호 PD 등이 재관람을 독려한 작품이기도 하다.
2만 관객을 돌파한 ‘사이비’ (감독 연상호)역시 19일 부터 IPTV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이비’는 수몰예정지역인 마을을 배경으로 기적을 빙자해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목사와 그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술주정뱅이 폭군,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충돌을 통해 ‘당신이 믿는 것은 진짜’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본격 사회 고발 애니메이션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