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무인항공기 추락 "파주에 이어 두번째…대공용의점 수사"

입력 2014-04-01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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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무인항공기 추락

백령도 무인항공기 추락

'백령도 무인항공기 추락'

국적불명의 무인항공기 1대가 백령도에 추락해 군 당국이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고 뉴시스가 1일 오후 보도했다.

뉴시스는 정부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어제 오후 4시께 백령도에서 무인항공기 1대가 추락했다. 군당국이 이 비행체를 수거해 정밀 감식 중”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현재 군과 정보기관이 합동으로 대공 용의점을 염두에 두고 분석하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파주시 봉일천의 한 야산 나뭇가지에 가로 2m 가량의 무인 항공기가 걸려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무인 항공기에 달려 있는 고성능 DSLR 카메라를 살펴본 결과 청와대 외곽과 구파발 등 서울 일대 사진이 촬영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누리꾼들은 "백령도 무인항공기 추락, 대공용의점 수사해야", "백령도 무인항공기 추락, 심상치 않다", "백령도 무인항공기 추락, 파주에 이어 벌써 두번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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