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아버지, 대처승이라 학교에서 놀림 받아”

입력 2014-05-05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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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아버지, 대처승이라 학교에서 놀림 받아”

이선희 아버지가 화제다.

5일 오전 10시 SBS ‘힐링캠프’ 이선희 편이 재방송 되면서, 이선희의 아버지가 대처승이라는 사실이 다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선희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밝히며 “아버지가 대처승이었다. 기도를 굉장히 많이 하시는 분이었다”며 “아버지 때문에 유년시절을 숲 속에서 살았다. 학교는 도시인 논현동에서 다녔지만, 방과 후에는 외부와 차단된 산사에서 살았다”며 특별한 어린 시절을 밝혔다.

이어 이선희는 “어느 날 친구들을 데려갔는데 그 후로 애들이 '쟤네 아빠 스님이야'라고 놀리면서 소위 말하는 왕따가 됐다”고 말했다.

대처승이란 불교의 남자 승려 가운데 결혼해 아내와 가정을 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우리나라 불교 종파 태고종에서 이를 인정하고 있다.

이선희의 아버지가 대처승이었단 사실을 알게된 누리꾼들은 “결혼하는 스님이 이선희 아버지구나”, “대처승이란말 처음 알게됐다”, “이선희도 평범하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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