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전 아나, '은퇴 선언' 박지성에 "설렘 안겨준 크리스마스"

입력 2014-05-14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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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아닷컴

'박지성 은퇴' '김민지'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연인 박지성의 은퇴 선언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동안 가슴 벅찬 장면들 선물해줘서 고맙다"며 "축구팬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설렘을 가져다주는 크리스마스였다"고 전했다.

또 김 전 아나운서는 박지성 선수의 예비신부로서 "수많은 관중만큼 화려하진 못하지만,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박지성 선수는 경기 수원시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박지성은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식도 알렸다. 그는 "7월 27일 결혼 예정"이라며 "정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김 전 아나운서에게 애정을 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 김 전 아나운서가 깜짝 등장해 박지성 선수에게 꽃다발을 건네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박지성 은퇴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지성 은퇴, 행복하세요" "박지성 은퇴, 결혼 축하합니다" "박지성 은퇴, 김민지 전 아나 너무 예쁘시다" "박지성 은퇴, 아쉽지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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