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공의 횃불’, 포털 음원차트 장악…“뜬금없는 등장 이유는?”

입력 2014-11-03 15: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멸공의 횃불' 사진출처|멜론 홈페이지 캡처

'멸공의 횃불'

MC몽의 신곡 '내가 그리웠니'가 음원차트를 올킬한 가운데 군가인 ‘멸공의 횃불’이 멜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화제다.

MC몽의 신곡을 발표한 3일 오후 멜론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는 군가 ‘멸공의 횃불’이다. 이어 2위에 이날 앨범을 내고 컴백한 MC몽이 줄을 이었다.

멸공의 횃불은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키는 우리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포탄의 불바다를 무릅쓰면서 고향땅 부모형제 평화를 위해 전우여 내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아래 목숨을 건다”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 우리 군 10대 군가 중 하나이다.

멸공의 횃불의 때아닌 음원차트 등장을 두고 네티즌들은 지난 2010년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던 MC몽에 대한 일부 안티팬들의 반발로 일어난 해프닝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멸공의 횃불, 기가찬다" "멸공의 횃불, 센스있네" "멸공의 횃불, 관심 꺼라 그냥"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