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거미, 美 합동 콘서트 개최…국내 대표 보컬 ‘감동의 콜라보’ 기대

입력 2014-11-07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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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가수 거미가 올 연말 국내 합동콘서트에 이어 미국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플라이투더스카이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 측은 “4천 석 규모로 진행될 플라이투더스카이 와 거미의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29일 미국 L.A 파사데나 시빅 오디토리엄(Pasadena Civic Auditorium)에서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에 단독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선보이는 합동콘서트 ‘THE 끌림’의 공연 전 국내에서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미국 현지 팬들을 위해 마련된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6월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된 전국투어 콘서트 총 3만여 관객을 모은 바 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5년만에 발매된 9집 앨범의 성공적인 활동과 전국 투어를 통해 전성기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울러 이번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가 공연을 벌일 장소인 파사데나 시빅 오디토리엄(Pasadena Civic Auditorium)는 대규모 관객 수용이 가능한 현지 유명 공연장. 에릭 클랩튼 (Eric Clapton), 카를로스 산타나, 스티비 원더 등 유명 뮤지션들이 섰던 무대이며, 지난 20년 이상 프라임 타임 ‘에미 상’을 개최한 장소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연말 가장 핫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의 합동 콘서트 ‘THE 끌림’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등 유명 예매처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 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에이치투미디어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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