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박신혜, 여자 최우수상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끝내 눈물

입력 2015-01-01 0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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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박신혜, 여자 최우수상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끝내 눈물

박신혜가 ‘2014 SBS 연기대상’ 중편드라마 여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D홀에서는 개그맨 이휘재와 배우 박신혜, 박서준의 사회로 ‘2014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로 호명된 박신혜는 “보통은 상 받으면 울텐데 난 이상하게 웃음이 난다”며 “SBS에서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노키오’ 박혜련 작가님 힘드시겠지만 끝까지 힘내실거라고 믿습니다. 그 외 스태프와 감독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촬영장에서 늘 함께하는 종석이, 영광 오빠, 유비 고마워”라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가족들 감사해요. 할아버지 아프지 마세요”라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보이며 수상소감을 마쳤다.

한편 이날 ‘2014 SBS 연기대상’ 10대 스타상에는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과 김수현,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피노키오’ 이종석과 박신혜, ‘미녀의 탄생’ 주상욱과 한예슬, ‘끝없는 사랑’ 황정음, ‘비밀의 문’ 이제훈, ‘쓰리데이즈’ 박유천 등이 수상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연기대상’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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