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날씨 성큼… 일교차 10도 이상 벌어져 ‘주의’

입력 2015-03-16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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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상청 제공

'완연한 봄날씨'

맹위를 떨치던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날씨가 찾아왔다.

1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날보다 약 3도가량 높은 12∼22도로 예보됐다. 이는 예년 같은 시기보다 3.5도가량 높은 것으로, 3월 하순 날씨에 해당한다.

기상청은 “전국이 잠깐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점차 맑아지겠다.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불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5일 낮 최고기온 또한 포항 18.6도, 대구 18.2도, 서울 12.5도 등 평년보다 1∼6도 더 높은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17일까지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도권 지역은 남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서해상의 미세먼지 영향으로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완연한 봄날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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