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화 상상력 자극하는 오징어 회 먹방

입력 2015-06-26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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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예정화가 남다른 섹시 먹방에 이어 상남자 매력을 선보여 '식신로드' MC들을 놀라게 했다.

K STAR '식신로드' 후쿠오카 특집에 출연한 예정화는 지역 명물인 오징어 회를 맛보기 위해 정준하, 박지윤, 이재훈 등 MC들과 식당을 찾았다. 이 오징어 회 맛집은 식당 내부에 수조를 두고 산 오징어를 바로 잡아 제공하는 지역에서 아주 유명한 식당.

색다른 분위기에 감탄한 출연자들은 쫄깃하지만 질기지 않은 식감과 씹을수록 단 맛이 우러나는 신선한 오징어 회에 모두 반했다. 정준하는 모두에게 "단 맛을 강하게 느끼기 위해서는 오징어 회를 소금에 찍어먹어야 한다"고 권했고, 다들 접시에 있는 소금을 오징어 회를 찍어 먹으며 그 맛을 음미했다.

하지만 예정화는 소금을 손등에 얹은 뒤 오징어 회를 먹고 혀로 손등 위의 소금을 핥는 '데킬라' 기법을 선보였다. 예정화의 모습에 MC들은 "이렇게 섹시하게 오징어 회를 먹는 여자는 처음 봤다"며 감탄했다.

예정화의 반전 매력은 계속 됐다. 회로 먹고 남은 지느러미와 다리가 남은 접시를 보고는 "눈알은 안 먹어요? 전 오징어 먹을 때 눈알 먼저 먹거든요"라고 말해 섹시함 뒤에 감춰진 상남자 포스를 드러냈다.

예정화의 섹시함과 상남자스러운 반전 매력이 돋보인 '식신로드'는 6월 27일낮 12시 K ST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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