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2030의 마음을 어루만진 그의 어록들 화제

입력 2015-07-13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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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마이리틀텔레비전’ 출연해 화제다.

지난 12일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장이 생방송된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첫 출연하면서 2030의 감성을 자극했다.

방송 후에는 ‘김영만 어록’이 만들어질 정도다.

김영만은 “아이가 못하면 못해도 돼요. 아이는 손도 작고 머리도 작잖아요. 도와주면 돼요. 아이에게 너무 많은걸 기대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사람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또 “처음엔 어렵지만 천천히 하면 돼요”라는 그의 말은 조급하고 각박하게 살아가는 2030의 마음을 치유하기 충분했다.

방송 이후 SNS에는 시청자들의 마음 따뜻해지는 각종 후기가 올라왔다. 하상욱 시인도 ‘그 땐 참 잘하고 싶었는데’라는 제목으로 ‘나는 이제 종이접기를 하지 않는다. 어른이 되었으니 분명 종이접기를 더 잘할 수 있을 텐데’라는 시를 올렸다.

한편 김영만은 지난 1988년 KBS 1TV ‘TV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종이접기를 가르치고 있다.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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