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계U대회] 손연재 금메달 획득 소감 밝혀…“부담감 많았다”

입력 2015-07-13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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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금메달 획득 소감 밝혀…“부담감 많았다”

손연재(21·연세대)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손연재는 지난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개인 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개인종합 둘째날 둘째 날 리본과 곤봉 종목에서 각각 18.050점, 18.350점을 획득해 전날 볼(18.150점)과 후프(18.000점) 점수를 더한 총점 72.550점을 기록했다.

손연재 금메달 획득 소감을 묻는 질문에 “준비하는 과정이 많이 힘들었고 부담감도 정말 많았던 경기였다”며 “대회 전 목표였던 것을 이루게 돼 너무 기쁘다. 목표를 이루니 결과도 따라와 감사히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발목 부상이 있어 이전에는 훈련을 많이 하면 아파서 쉬었지만 이번 대회 준비하면서 아파도 훈련량을 늘려서 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정상’으로 우뚝 선 손연재에게 있어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색다른 의미를 가진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선수들이 주로 출전하하기 때문에 세계선수권대회 못지않은 접전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역시 쟁쟁한 스타들이 출전했다. 세계 정상을 다투는 러시아의 ‘투톱’ 마르가리타 마문(20)과 야나 쿠드랍체바(18)가 불참했으나 안나 리자트디노바(22·우크라이나), 멜라티나 스타니우타(22·벨라루스) 등 만만치않은 상대들과 대결할 예정이다.

한편 손연재는 13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서 다관왕을 노린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손연재 금메달 손연재 금메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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