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박한별, 더위도 잊게 만드는 ‘상큼, 청량’ 미모

입력 2015-08-11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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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이 더위도 잊게 만드는 상큼한 미모를 뽐냈다.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11일 박한별의 더위도 잊게 만드는 상큼한 미모를 확인할 수 있는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한별은 머리카락을 하나로 질끈 올려 묶은 모습으로 미니선풍기를 들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목이 늘어난 티셔츠를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한별의 요염한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화보를 연상케 한다. 또 시원하게 뻗은 목덜미와 살짝 보이는 쇄골 라인이 눈 뗄 수 없이 아찔한 섹시미를 느끼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 속 박한별은 지진희와 나란히 서서는 뜨거운 햇빛을 피하고 있다. 반사판을 들고 있는 지진희와 그런 그를 위해 미니 선풍기로 더위를 식혀 주는 박한별의 모습에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폭염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박한별은 특유의 생기발랄함으로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그래서인지 박한별이 자리한 촬영 현장에는 늘 웃음꽃이 끊이지 않고 피어난다는 후문이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 ‘남편과 불륜한다’는 독특한 설정 아래 도해강(김현주), 최진언(지진희), 강설리(박한별)의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한별이 맡은 강설리는 약대 선배인 최진언(지진희)을 짝사랑하는 ‘러블리 순정녀’다. 페이가 세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 ‘알바 귀신’이며 ‘최강 약대’라고 적힌 학과 티를 계절별로 입고 다니고 유통기한 지난 케이크와 샌드위치로 한 끼를 해결하는 ‘악바리 근성’을 장착하고 있다.

당당하고 자기감정 표현에 솔직한 것이 그녀의 매력 포인트. 이는 최진언과 도해강의 삶을 동시에 뒤흔드는 최고의 무기가 된다. 박한별이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강설리를 통해 앞으로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큰 기대가 더해진다.

‘애인있어요’는 ‘발리에서 생긴 일’ ‘온리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연출한 최문석 PD와 ‘해피투게더’ ‘태양은 가득히’ ‘로망스’ ‘진짜 진짜 좋아해’ ‘반짝반짝 빛나는’ ‘스캔들’ 등을 집필한 배유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한 인생리셋 스토리를 그려낼 김현주의 역대급 1인 2역 연기 변신, 지진희 박한별 이규한 등 대세 배우들의 황금 라인업 등 벌써부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꿀잼 드라마’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인있어요’는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l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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