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특집으로 꾸며진 SBS ‘불타는 청춘’에서 출연진들이 마을의 성당을 찾아 90년대 영화인 ‘약속’을 재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불타는 청춘’ 출연진은 산책 도중 작은 성당을 발견하곤 영화 ‘약속’을 떠올렸다. 김선경이 메가폰을 잡고 ‘약속’ 패러디를 준비했고, 김동규, 김완선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커플로 열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두사람은 형편없는 연기력으로 영화 속 명장면 명대사를 진지하게 연기했다. 신부 역할을 맡은 김일우가 두 사람의 성혼선서를 할 무렵 갑자기 성당 안으로 뛰어들어온 김도균은 “이 결혼은 무효야”라며 애드립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