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정재영, 검찰 이어 법정 출두…정치 인생 이대로 끝?

입력 2015-09-09 09: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정재영이 검찰은 물론 법정에도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제작진이 9일 정재영(진상필 역)이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 모습과 법원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정재영의 지친 모습과 심각한 표정에서는 강도 높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상황이 심상치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반면, 변호사 자격으로 정재영의 옆에 앉은 김서형(홍찬민 역)은 서리가 내릴 듯 독기 품은 눈빛으로 상대편을 쏘아보고 있어 검찰조사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편, 법정에 선 정재영은 담담하게 진술하고 있고, 송윤아(최인경 역)는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는 듯 한 표정으로 정재영을 쳐다보고 있어 법원이 정재영에게 어떤 처분을 내릴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주 장현성(백도현 역)측의 농간으로 뇌물수수라는 비리혐의를 받게 된 정재영은 국회의원으로서의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당당히 검찰에 자진 출두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보였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정재영의 검찰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재영에 대한 사법처리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정재영측의 대응과 반격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9일 밤 10시 방송.

사진제공=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