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폰’ 손현주 “칸 영화제,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입력 2015-09-14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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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가 칸 영화제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손현주는 14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더 폰’ 제작보고회에서 배성우가 칸 영화제 참석 당시 찍은 사진을 보고 “칸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배성우는 “칸은 햇볕과 공기가 좋더라. 숙소도 엔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엄지원은 “배성우가 우리 영화 촬영 당시 칸 영화제에 다녀왔다. 현장에서 ‘깐느 배’가 그의 별명이었다”고 밝혔다.

손현주는 “나도 꼭 한 번 칸에 가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그녀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스릴러. ‘숨바꼭질’에 이어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 스릴러 ‘악의 연대기’까지 손현주의 스크린 컴백작이다.

손현주는 극 중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를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고동호 역을 맡았다. 고동호의 아내이자 산부인과 전문의 조연수 역은 엄지원이 열연했으며 충무로 대세 배성우가 조연수를 살해한 의문의 남자 도재현을 연기했다.

‘황해’의 연출부와 ‘시체가 돌아왔다’의 조감독을 거친 김봉주 감독의 데뷔작 ‘더 폰’은 10월 2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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