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누가 정려원을 울렸나…폭우 속 오열 포착

입력 2015-11-17 16: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누가 정려원을 울렸을까.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정려원이 3시간 동안 폭우 속 오열 연기를 했다. 정려원은 17일 ‘풍선껌’ 8회에서 어둠이 내려앉은 거리 위에서 홀로 애잔하게 눈물을 흘린다. 극 중 이동욱에게 사랑 고백을 하며 달달한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정려원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려원의 오열 장면은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촬영됐다. 정려원은 감정 표현이 중요한 장면인 만큼 촬영 틈틈이 대본을 살펴보거나 살수차와의 동선을 되새기는 등 정신을 집중했다.

제작진은 “정려원은 밤낮 가리지 않고 ‘풍선껌’에 몰입해 극 중 행아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행아에 대한 감정 몰입과 극 중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오열 장면도 빈틈없이 완성해냈다”고 전했다.

‘풍선껌’ 8회는 17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