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소’ 이정재 측 “돈 다 갚은 상태…채무 관련 오해 유감스럽다” (공식입장)

입력 2015-11-18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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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 동아닷컴DB

배우 이정재가 17일 자신의 법무법인을 통해 매체에 보도된 피소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정재의 공식입장 내용을 보면 어머니와 자신이 15년간 무리한 주장과 압박에 시달렸고 더 이상의 명예 훼손을 원치 않는 의지가 피력되어 있다. 이정재의 법무대리인은 “언론에 보도된 한 쪽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상대 측에 이정재씨 어머니가 변제하여야 할 채무액은 존재하지 아니하다”며 “이미 돈은 다 갚은 상태”라고 일축했다.

또한 “상대방은 마치 이정재씨 어머니에 대한 형사고소를 하고 나서야 이정재씨가 나서서 어머니의 채무를 대신 변제하겠다고 하였던 것처럼 주장하고 있는데, 기자가 그 주장을 그대로 받아 적으면서 오해가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상대 측이 2년 전부터 월간지 기자 등 언론사에 제보를 하겠다고 이정재씨를 압박하였고, 일부 언론 측은 본 법률대리인에게 연락을 하기도 했었는데 본 법률대리인이 제시한 증거들을 검토한 후 보도를 포기한 바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의 법무대리인은 “이 재판이 기각 될 것을 확신하며 재판의 과정에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언론이 한쪽의 주장만을 보도할 경우, 배우와 가족에게 직접적인 명예 훼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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